보성세계차엑스포 D-4 '차밭 피크닉'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5일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등재된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 홍보와 보성차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프라이빗한 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1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이다. 관외 지역 거주자여야 한다. 오는 10월까지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다. 체험비 전액을 지원한다.
보성차 체험 포스터 [사진=보성군] 2022.04.25 ojg2340@newspim.com |
1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은 1인당 체험비 2만원이 지원된다.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차량 임차비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차(녹차·떡차·블랜딩) 만들기와 차 문화 체험, 차밭 피크닉, 녹차 족욕 체험, 티푸드(녹차 초콜릿, 녹차비빔밥) 만들기, 야생차밭 걷기 체험 등 차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지정 체험장은 ▲한국차박물관 ▲가막제다원 ▲골망태다원 ▲녹차족욕카페 ▲보림제다 ▲보향다원 ▲신록다원 ▲임병문다원 ▲청룡다원 ▲청우다원 ▲남양다원 ▲징광잎차 ▲다채 ▲보성원당제다 ▲선다원 ▲예성오가닉 ▲다전 ▲다도락 ▲백록다원 ▲보성녹차사랑 ▲승설녹차 ▲초록잎이 펼치는 세상 등 22개 다원이다.
접수는 보성군 22개 차 체험장 또는 협조 단체인 광주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초록 융단을 뚫고 나온 여린 찻잎을 직접 따서 수제차를 만들다 보면 풍경에 취하고 향에 취해 절로 행복해진다"며 "자연 속에서 차 문화를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보성 차 체험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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