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서울 강서구 등촌동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에게서 타살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3시45분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방문 사회복지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아파트 안에서 사망한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A씨는 발견 당시 손과 발 등 신체 일부가 묶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타상 정황이 있다는 소견을 받아 용의자를 특정 중이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전해졌다. 가족은 있지만 혼자 살고 있던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유족에게 시신을 인계했고 주변인 탐문 등 용의자를 특정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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