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슈퍼레이스가 유로모터스포츠와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개최 권리 협약을 맺었다.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와 김진태 유로모터스포츠 대표는 23일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 열리는 경기도의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만나 협약식을 진행, 올해에도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3일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협약을 맺은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왼쪽)와 유로모터스포츠 김진태 대표. [사진= 슈퍼레이스] |
2018년 래디컬(영국 모터스포츠 차량 제조사) SR1 차량의 국내 독점 공급을 시작으로 각종 경기 개최 및 해외 경기 참가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유로모터스포츠는 2019년부터 4년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클래스 오거나이져로 함께 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 시즌에는 '스포츠 프로포타입 컵 코리아' 대회명으로 클래스가 진행된다. 스포츠 프로토타입은 차량의 전체를 덮는 보디와 두 개의 좌석을 가진 레이싱카로 고성능 전문 레이싱 차량으로 분류된다. 1라운드를 시작으로 10월23일 펼쳐지는 5라운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시즌 내내 치열한 접전 끝에 김현준이 시즌 챔피언을 달성했다.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는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도 유로모터스포츠와 함께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를 진행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더 재밌는 레이스를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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