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23일 '전남 청소년! 다시 일어나 봄'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성가족부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전남청소년행복성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무안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청소년 등 지역주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열렸다.
개막식은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주제 퍼포먼스, 청소년동아리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전남 청소년! 다시 일어나 봄' 어울림마당 개최[사진=전남도]2022.04.23 ej7648@newspim.com |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기획단과 청소년동아리 연합이 주축이 돼 청소년이 직접 기획, 준비, 운영했다. MZ세대와 기성세대가 소통하는 문화 만남의 장으로서 청소년 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로 2년만에 열린 행사에 참석자들은 그동안 코로나로 억눌렸던 기를 활짝 펴고 세대 간 격차도 줄이는 다양한 체험마당을 즐겼다.
전남도 관계자는 "청소년과 지역 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문화행사에 대한 청소년의 열정과 갈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이 더 큰 꿈을 펼치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이 문화예술·스포츠·역사 등을 소재로 공연, 경연, 전시, 부스 운영, 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청소년문화축제의 장이다. 시·도별로 연 8회 주말을 이용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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