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법정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재도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제4차 예비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최종 관문을 넘지 못한 원인을 분석하고 속초시만의 특색 있는 핵심사업의 개선 등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정·보완해 올해 제5차 예비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나선다.
속초시청 [뉴스핌DB] 2020.01.05 onemoregive@newspim.com |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1일 2022 속초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1차 회의에 이어 2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문화도시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행정협의체와 시민 거버넌스와의 협업과 소통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 속초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실무 전담팀을 구성하고 시민거버넌스와 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을 널리 알려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속초시와 문화재단은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의 문화적 삶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선정 시 5년간 국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아 총 200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속초시는 오는 6월말 문화도시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장봉주 문화체육과장은"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시민의 문화적 삶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으로 속초문화재단과 함께 올해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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