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5개 시·도 140개팀 선정…지역 연계 다양한 활동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정부는 2022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청년들이 지역구성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연계한 청년공동체의 활동 지원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청년공동체 140개팀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공동체 사업 활동 사례/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
이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종 선발된 140개팀은 지난 1~3월 진행된 사업 공모에 전국 15개 시·도에서 498개 팀이 신청해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행안부가 지정·고시한 인구감소지역(89개 시·군·구) 신청 팀에 가점을 부여해 38개 지역에 44개 공동체가 선정됐다.
최종 선발된 140개 팀은 오는 11월까지 지역과 연계한 ▲지역 활력과 지역 교류·협력을 위한 행사 개최▲청년공동체간 네트워크 활동▲창업·창농 등 지역 정착 기반 마련▲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펴게 된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활동 기간 동안 팀당 800만원 상당의 과업수행비 등 비용을 지원하고 가상세계(메타버스)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한 2022년 청년공동체 메타버스 청년 시그널 센터를 개소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전 컨설팅도 진행한다.
정선용 행안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갖고있는 청년공동체가 침체돼 있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어 올해 선발된 140개 팀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