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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가이드와이어 사상최고가 ② 손해보험 디지털 혁신의 선두주자

기사입력 : 2025년06월06일 22:50

최종수정 : 2025년06월06일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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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호조로 월가 목표가 줄줄이 상향
보험사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로 사업 확장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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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와이어 사상최고가 ① 1년새 99% 폭등한 숨은 보석>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월가, 목표주가 대폭 상향 조정

가이드와이어 소프트웨어(종목코드: GWRE)가 강력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요 투자은행(IB)들이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RBC 캐피털은 기존 230달러에서 290달러로, 시티즌스 JMP는 250달러에서 281달러로, 오펜하이머는 230달러에서 275달러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골드만삭스는 235달러에서 270달러로, 스티펠은 230달러에서 270달러로, 레이먼드 제임스는 225달러에서 255달러로 목표주가 상향 행진에 동참했다.

손해보험(P&C) 업계에 중점을 둔 소프트웨어 기업 가이드와이어 [사진=업체 홈페이지]

미 경제매체 CNBC 집계에 따르면, 현재 가이드와이어를 커버하는 15개 투자은행 중 4곳이 '강력 매수', 7곳이 '매수'를 추천하고 있어 월가의 투자의견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다. 이외에 3곳은 '보유', 1곳만이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 평균은 213.32달러로, 최고 목표주가는 290달러, 최저는 135달러다.

골드만삭스의 아담 호치키스 애널리스트는 시장 점유율 상승의 지속 가능성과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으로 인한 단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언급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가이드와이어의 판매 실행 및 향상된 플랫폼 또한 3분기 실적의 중요한 동인으로 꼽았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알렉산더 스크라 애널리스트는 "가이드와이어는 모든 실린더에서 계속 실행되고 있다"며 "보험사들이 구형 소프트웨어 시스템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제품을 선호하는 징후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오펜하이머의 켄 웡 애널리스트도 "지난 분기 달성한 클라우드 거래 건수와 인슈어런스나우의 모멘텀을 볼 때 가이드와이어의 성장 잠재력은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RBC 캐피털 마켓츠의 리시 잘루리아 애널리스트는 "강력한 클라우드 실행, 가이던스 상향 조정, 수익성 개선을 종합할 때, 손해보험 핵심 시스템 리더십과 현금흐름 창출 능력을 고려하면 가이드와이어는 계속해서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진단했다.

◆ 손해보험 디지털 혁신의 선두주자

2001년 설립되어 캘리포니아주 샌마테오에 본사를 둔 가이드와이어는 전 세계 손해보험 업계에 소프트웨어, 서비스, 파트너 에코시스템으로 구성된 기술 플랫폼을 제공하는 선두기업이다.

가이드와이어의 소프트웨어 이미지 [사진=업체 홈페이지]

회사의 핵심 제품인 '인슈어런스스위트(InsuranceSuite)'는 보험사들이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간편하게 대체하고 디지털 전환을 도모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이다. 언더라이팅, 보험증권관리, 청구(Billing), 클레임 등 보험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이 솔루션은 보험사들이 개별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이드와이어의 소프트웨어는 상품 선택부터 보험 청구 관리에 이르는 보험 수명주기 전반을 다루며 고객사에게 기록 시스템 역할을 한다. 보험 업체들은 이러한 소프트웨어를 채택함으로써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시키며 고객 대응의 유연성을 크게 제고할 수 있다.

◆ 글로벌 확장으로 성장 기반 확대

가이드와이어는 미국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는 최근 아시아태평양(APAC)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의 입지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가이드와이어 소프트웨어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특히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향후 5년간 60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 의지를 명확히 했다. 또한 보험사를 위한 동적 가격책정 솔루션 제공업체인 콴티(Quantee)를 2800만달러에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파리, 도쿄, 시드니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업계 행사를 개최했고, 벵갈루루에서는 두 번째 연례 개발자 서밋을 열어 업계 최대 개발자 생태계를 활성화했다.

◆ 디지털 전환 시대의 수혜주

가이드와이어의 성공은 손해보험 업계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다. 전통적으로 보수적이었던 보험 업계가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서비스와 디지털 채널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이러한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클라우드 ARR 성장을 주도하는 인슈어런스스위트 [자료=가이드와이어 홈페이지]

윌리엄 블레어의 딜런 베커 애널리스트는 "가이드와이어는 티어 1 및 티어 2 보험사업자와 해외 시장에서 강력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지난 분기 17건의 클라우드 계약을 추가했다"며 "구독 및 지원 매출총이익률 71%와 영업이익률 16%는 비즈니스 모델의 변곡점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월가는 가이드와이어의 강력한 운영 실행력과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최근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고 있다. 회사가 구축한 견고한 기술 플랫폼과 파트너 생태계, 그리고 글로벌 확장 전략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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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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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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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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