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평창군 청옥산 은하수 고원(산악)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강원도 지방소멸대응사업에 선정됐다.
미탄 청옥산 데이지.[사진=평창군] oneyahwa@newspim.com |
20일 군에 따르면 강원도의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 지원사업은 평창 등 인구감소지역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쟁력 강화, 인구활력증진,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계획서를 평가 선정했으며 평가 결과 청옥산 은하수 고원(산악)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포함 12개 지자체 15개 사업을 선정했다.
청옥산 은하수 고원(산악)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야생화 테마정원, 정원식물 관리 및 체험시설, 안내센터, 힐링전망대, 천문대, 주차장 등을 조성하게 되며 (광역)기금 120억 원과 군비 30억 원을 등 총 150억원이 오는 2026년까지 투자된다.
평창군은 청옥산 은하수 고원(산악)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8개 읍·면 중 인구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미탄면에 지역 유휴자원과 문화를 융합한 경관형·산악형 지방정원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에 따른 관광소득 증대로 산촌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성모 산림과장은 "고원·생태 대표 지역인 청옥산 일원에 자연친화적인 지방정원을 조성해 산촌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상생하고 산촌의 활력을 불어넣는 전국 최고의 산악관광 개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시군 연계협력 사업으로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 세계지질공원 추진을 위한 지역협력사업(60억 원)', '강원남부내륙권 디지털헬스케어 혁신센터 조성사업(60억 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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