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알에스오토메이션, 차세대 반도체 물류라인 제어장치 수주

기사입력 : 2022년04월20일 08:47

최종수정 : 2022년04월20일 08:47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차세대 반도체 물류라인 제어장치를 세메스로부터 수주하고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알에스오토메이션 측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차세대 물류라인 제어장치를 세메스와 2년여간 협업 개발한 끝에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물류라인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서보드라이브와 모터 등의 로봇모션 제어 제품에 스마트 튜닝 기능을 내장해 다양한 검증 과정을 거쳤고 현재 양산 공급단계에 와있다"고 설명했다.

[로고=알에스오토메이션]

반도체 생산공정에서 OHT(Overhead Hoist Transport)는 웨이퍼를 이송하는 혈관과 같은 시스템으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여기에 올해에만 4000여 축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외에도 향후 글로벌 동종 유사 반도체 물류장비 시장에도 진출해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약 2년 전부터 OHT 국산화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에 표준 사양으로 채택된 바 있다. 특히 하나의 제품으로 2개의 물류 축을 구동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 다축 서보드라이브를 적용했고 설치 공간의 최소화와 함께 동기제어 기능을 적용하면서 반도체 스마트 물류장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올해 반도체의 슈퍼사이클 전망으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된 가운데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소부장 리더십을 발휘하며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신규 투자를 앞둔 반도체 물류, 검사 및 세정 장비 분야 주요 기업의 국산화 개발 협력사로 다수 참여해 향후 추가 공급도 예상된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이사는 "차세대 반도체 물류 분야는 물론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대형 OLED, QD-OLED 디스플레이 스마트 물류 표준으로 채택돼 올해만 약 8500여축 가까이 적용될 예정"이며 "스마트 물류 시스템에 필수인 제어장치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