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천 1.3km 구간에 왕벚나무 260주 등 식재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성황천 주변 녹지대를 활용한 생활환경숲 조성사업과 성황천 산책로 조경수 식재사업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된 성황천 주변 경관녹지에 가로수 기능을 강화한 도시숲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에게 운동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도심권 벚꽃길 조성 [사진=광양시] 2022.04.19 ojg2340@newspim.com |
아울러 새로운 볼거리 조성을 위해 도비 1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봄의 전령인 벚꽃 터널을 조성할 계획이다.
성황천 1.3km 구간 경관녹지에 왕벚나무 260주와 개나리·철쭉·꽃댕강 등 관목을 심어 다양한 계절감을 느끼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안전을 위해 보안등 설치도 병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광양읍 서천과 금호동 주택단지, 광영동 가야로 등 또 하나의 지역대표 벚꽃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대상지 여건과 자연자원을 활용한 이번 사업은 쾌적한 생활환경과 친수공간을 형성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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