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국민권익위는 18일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정책협의회를 열고 차기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의회에서 각자 보유한 기술과 플랫폼을 결합할 경우 보다 과학적인 분석 모델을 개발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공사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제 건물과 도로, 공간 등과 똑같은 가상현실을 컴퓨터에 구현하고 각종 시뮬레이션으로 문제에 대한 최적의 상황을 도출·구현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공사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국민소통 플랫폼이자 민원창구인 국민신문고에 접목해 'AI 국민신문고'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축적된 민원 빅데이터에도 AI를 활용, 뉴스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민간 데이터와 융‧복합해 'AI 위험진단 예측 플랫폼'을 구현할 방침이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범정부 국민 참여 플랫폼을 운영하는 국민권익위와 전 국토의 공간정보 플랫폼을 운영하는 공사가 서로 협력한다면 국민에게 더욱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과학적인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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