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의 차항2리 눈꽃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평창군청 전경.[사진]평창군청] oneyahwa@newspim.com |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개발사업'에 평창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100곳 중에 포함돼 선정됐다.
선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에는 최대 12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컨설팅, 재료비, 콘텐츠 개발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관령면 차항2리 눈꽃마을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대규모 여행단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에서 벗어나 포스트 코로나에 맞는 소규모 여행객을 주요 대상으로 설정하고 대표체험인 겨울 눈썰매체험 뿐만 아니라 마을자원인 숲길을 활용해 도시민 대상으로 한 숲치유 캠프 및 캠핑 숲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상명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코로나 시대에 맞게 농촌마을별 특색있는 소규모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도시민들이 방문하는 농촌마을마다 숨은 보석을 찾아내는 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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