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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수원·오산 등 출퇴근 광역버스 26대 늘어난다

기사입력 : 2022년04월17일 14:38

최종수정 : 2022년04월17일 14:38

배차간력 25% 감소…출퇴근 좌석 수 19% 증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0년부터 시행 중인 '광역버스 출퇴근시간대 증차운행사업' 2022년도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증차운행사업은 광역버스 노선에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줄이고 좌석공급을 늘리는 사업이다. 전세버스 투입비용의 30%를 국비로 지원한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간 국비 26억7000만원을 투입했다.

광역버스 출퇴근 시간대 증차운행사업 개요 [자료=국토교통부]

대광위는 올해 혼잡도가 높은 광역버스 10개 노선을 추가로 선정해 총 40개 노선에 하루 161대의 전세버스를 출·퇴근 시간에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루 투입 대수(135대) 대비 26대가 늘어난다.

이번에 새로 증차되는 10개 노선은 용인 6개, 수원·오산·파주·하남 각 1개다. 오는 18일부터 우선 하루 22대의 전세버스가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윤준상 국토부 대광위 광역버스과장은 "광역버스 증차운행사업을 통해 출·퇴근 시간 좌석 수가 평균 19% 확대되고, 배차간격은 약 25%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출·퇴근 시간대 증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광역버스 서비스 수준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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