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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손실보상 '하한액 상향조정' 검토...실외마스크 해제 신중해야"

기사입력 : 2022년04월15일 10:36

최종수정 : 2022년04월15일 10:36

"재난지원금 보상 금액·대상자 시뮬레이션 결과 확인"
"전반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방침엔 공감"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5일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안에 관해 "손실보상금의 '하한액 상향조정·보정율 상향조정' 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13일 민생경제분과 회의서 '온전한 손실보상'을 목표로 소상공인 손실보상 및 재난지원금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경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이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13 kilroy023@newspim.com

홍 부대변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재난지원금의 시나리오별 보상 금액과 대상자를 산출하고 이에 따른 지급 규모·방식·대상·시기 등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중기부의 손실보상 방안에 대해 코로나특위 위원들은 각 방안의 장단점을 체크하고 추후 보완검토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각자 의견을 개진했다"고 덧붙였다.

홍 부대변인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과 관련해 "코로나특위는 정부가 보고한 영업시간·사적모임·행사집회 등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대해선 공감했으나 실외마스크 해제엔 신중 검토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다음주 민생경제분과 회의에선 지난 13일 논의된 보상안에 대한 보완책과 '정책금융 및 세제지원'과 같은 금융지원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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