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美 호놀룰루 키아모쿠 지역에 1호점 오픈 예정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미국 하와이에서 매장을 연다.
15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이 계약은 하와이 멀티유닛 가맹 계약이다. 멀티유닛이란 한 지역에서 한 가맹사업자에게 복수의 매장을 오픈할 권한을 주는 것이다. 교촌에프앤비 미국법인 자회사인 교촌 프랜차이즈 LLC와 유통 전문업체 BMK의 하와이 자회사인 BMH LLC가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교촌] 신수용 기자 = 미국 부에나파크점 전경 2022.04.15 aaa22@newspim.com |
계약 파트너인 BMH는 하와이주에서 다양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교촌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1호점은 호놀룰루 키아모쿠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며 연내 개장할 예정이다.
교촌은 이번 하와이 진출을 미국 내 가맹사업 확대를 위한 디딤돌로 삼을 방침이다. 현재 교촌은 미국 법인을 통한 직영사업만 벌이고 있는데 하와이를 시작으로 향후 미국 본토에서 가맹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하와이는 미국 내에서도 외식 비용 지출이 큰 지역이자 세계적인 휴양지로 미국뿐 아니라 타 국가에도 교촌 브랜드를 알리기 적합한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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