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국민의힘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14일 "충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충북 발전의 해법을 충실히 준비해 온 만큼 충북 정도(定道) 126년 역사 상 가장 힘차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충북도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자신이 이룰 민선8기 '충북 전성시대'의 청사진으로 ▲충북 경제규모 5% 달성 ▲1인 당 도민소득 5500만 원 ▲고용률 75% ▲충북 동서축 30분, 남북축 60분 ▲1특례시‧5일반시의 충북 6시티 시대 등 5대 과제를 제시했다.
14일 박경국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 백운학 기자] 2022.04.14 baek3413@newspim.com |
박 예비후보는 이 같은 충북 전성시대의 비전을 실현할 추진 전략으로 경제, 균형발전, 문화‧관광‧체육, 환경, 농업, 도민행복(교육, 복지, 여성) 등 6가지 분야, 43개 세부공약도 발표했다.
세부 공약으로는 ▲충북형 4차산업 플랫폼인 AI‧빅데이터 설립, 운영 ▲글로벌 IT기업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연관기업 유치 ▲'충청북도 일자리재단' 설립으로 10만 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7개를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충북도지사 예비후보자 중 유일한 정통보수 후보로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충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9~20일 박 예비후보와 김영환 전 국회의원, 오제세 전 국호의원 등 3명을 대상으로 경선을 치른 후 21일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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