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체육회는 12일 올림픽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국가대표 스포츠의·과학 훈련지원 제도 개선을 위한 체육단체 협력체계 구축 회의를 개최했다.
체육단체 협력체계 구축 회의 종료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앞열 왼쪽에서 두 번째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세 번째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사진= 대한체육회] |
양 기관은 그동안의 국가대표 스포츠과학 지원의 문제점을 논의하고, 그동안 비효율적으로 이뤄졌던 훈련지원시스템을 개선함과 동시에 스포츠의·과학 분야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전면 개선하는 것에 합의하고 향후 기관 간 협업 및 공조를 약속했다.
대한체육회는 2020년, 아시아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지정 연구소인 연세스포츠과학 및 운동의학센터(YISSEM)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수들의 부상에 관한 공동연구 등을 추진함으로써 상해예방과 안전한 스포츠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가대표선수촌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업하여 경기력지수 개발, 심리지표 개발, 체력·근력·부상 등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공조하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국가대표 스포츠의·과학 지원체계가 일원화 된다면 분산되어 있는 기능을 통합하여 국가대표의 경기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고, 세계적인 추세인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스포츠 경쟁력의 상향평준화에 따른 차세대 종목다변화에 대비하고, 과학적인 지원과 종합적 관리기능으로 행정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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