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차 추경 100억 투입
1300팀·공연 330회 지원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국내 대중음악 관련 단체와 함께 2022년 1차 추경 예산 100억원을 투입해 300석 이하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개최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아리랑티브이(사장 주동원), 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 한국매니지먼트연합(회장 신주학),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회장 이규영)이 함께 하며,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5월부터 12월까지 대중가수 1300여 팀, 공연 약 330회 개최를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사업 파이널 공연 'LIVE. ON FINAL' [사진=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2022.04.13 alice09@newspim.com |
일부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 또는 아리랑티브이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국내외 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할 대중가수와 소규모 공연장은 공모로 선정하며, 인디음악과 기성가요, K팝 등 크게 3개 분류로 구분한다. 그룹 선정 기준은 발매 음원(음반) 수와 공연 횟수, 라이브 공연 가능 여부이다.
공모기간은 오늘(13일)부터 내달 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아리랑티브이와 가수협회, 한매연, 음레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장과 많은 대중가수들은 대중음악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지키는 근간"이라며 "이번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는 대중음악계에 도움이 되어 코로나 이후 관련 업계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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