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앞두고 1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며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힘쓴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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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청 컨벤션홀에서 근로자의 날을 맞아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용인시청] 2022.04.12 seraro@newspim.com |
이날 표창을 받은 사람들은 한국노총 용인시지부와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 용인민주노동자연대회의, 용인상공회의소, 각 읍·면 기업인협의회 등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에스지모빌리티(구 신갈운수)에 근무하는 심지훈 씨는 사내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노사 갈등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윤석주 씨는 지역 내 3곳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며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헌신하고 비정규직 취약 노동자 처우개선 등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백 시장은 "유례없는 감염병으로 근로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본업에 충실하며 신성한 노동의 가치를 실현한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매년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모범 근로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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