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코하이젠, 수소화물차용 충전소 공모사업 선정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 대소면에 대용량 특수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음성군은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SPC(특수목적법인 )인 코하이젠(주)이 군과 협업해 참여한 환경부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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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소 이미지. [사진 = 음성군] 2022.04.12 baek3413@newspim.com |
공모에 선정된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는 승용차와 화물차, 버스, 트럭 등 대형차의 충전이 가능하고 차량 3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대소 IC 인근(음성군 대소면 오류리 일원 )기존 GS주유소 내 부지에 설치된다.
총사업비는 80억원으로 국비 42억원과 민간자본 38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하반기에 준공해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군은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삼한수소충전소(생극면 차평리 ), 음성휴게소(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 수소충전소와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맹동수소충전소(가칭 ), 액화수소충전소(성본산업단지 ), 음성휴게소(하남방향 )수소충전소에 이어 6번재 수소 충전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군 관계자는 "대용량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향후 글로벌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수소차 보급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