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순철 기자 = 11일 오전 11시 21분쯤 강원 정선군 남면 문곡리 인근 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6시간 39분 만인 이날 오후 6시쯤, 산림 4ha를 태우고 진화됐다.
11일 오전 11시 21분쯤 강원 정선군 남면 문곡리 인근 산에서 발생한 가운데 헬기가 물을 뿌리고 있다.[사진=산림청]2022.04.11 grsoon815@newspim.com |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9대, 장비 22대, 산불진화대원 159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6시에 산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철길 옆에서 불이 시작해 산으로 번져 산림 약 4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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