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0일 오후 1시34분쯤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매성리와 회북리 일원의 '옥녀봉(일명 각시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순간 최대풍속 9m/s의 강풍과 한꺼번에 축적된 복사열로 확산되고 있다.
산림과 소방.행정당국은 '산불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헬기 29대(소방3, 산림11, 군4, 임차11)를 투입해 조기진화와 확산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현장지휘본부는 화북1리에 설치됐다.
소방당국은 매성리에 펌퍼차량 4대, 화수1리에 7대 등 11대를 배치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34분쯤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매성리와 회북리 일원의 '옥녀봉(일명 각시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순간 최대풍속 9m/s의 강풍과 복사열 등으로 확산되자 산림과 소방.행정당국은 '산불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헬기 29대를 투입해 조기진화와 확산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의성소방서]2022.04.10 nulcheon@newspim.com |
현재까지 공식적인 주민대피령은 나오지 않았다.
군위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마을회관 등에 대피소를 마련해놓고 있다.
앞서 군위군은 이날 오후 2시46분에 재난문자 등을 통해 산불이 발생한 삼국유사면 옥녀봉(화복1리, 화수1,2리, 매성2리) 주변 입산 자제와 함께 등산객과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독려한데 이어 오후 5시26분 재난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전에 주의할 것을 독려했다.
특히 산불 발화지점과 근접한 화북1리와 화수, 매성, 지호, 연계,학성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방송을 통해 해당 마을회관으로 대피준비를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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