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자유롭게 말하고 듣는 자리"
인수위 "코로나19 피해 보상 1차 지급 대상 정리"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오는 10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한다.
최지현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안 위원장은 손실 보상 등 후속 대책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2.04.07 photo@newspim.com |
최 대변인은 "(인수위는) 현장에 가서 그동안 피해 입으신 분들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라며 "실제 얼마나 숫자가 어떻게 보상되고 이런 점 보다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애로 사항을 듣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간담회여서 상인분들하고 미리 이런 이야기를 하겠다고 정해 놓지 않아서 자유롭게 말하고 듣는 자리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지난 6일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손실보상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1차 지급 대상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현재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민생경제분과 회의가 진행 중이며 이날 정부 측에서 추계한 손실보상 금액을 보고받고 보완 검토가 필요한지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액수를 확대한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인수위는 현재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