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응시, 교통비 등 각종 지원 '활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강동구가 올해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구는 검정고시 지원, 급식 지원, 교통비 지원 등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자료=강동구] |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오는 9일 치러지는 2022년 제 1회 검정고시에 응시할 학교 밖 청소년 40여 명을 위해 검정고시 단체접수를 지원하는 한편, 시험 당일 식사지원을 위한 도시락 기프티콘 제공, 코로나 방역물품을 포함한 각종 시험 준비물들을 담은 응원 키트, 기출문제집 등으로 검정고시 합격을 응원한다.
검정고시 응시자 외에도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꿈드림 센터에 등록해 식사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 급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결식 예방 및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꿈드림 급식 제휴 식당을 이용하거나 일상급식 등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벌써 3년째 시행 중인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교통비 지원사업도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인기다. 교통비 지원대상은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강동구 거주 학교 밖 청소년으로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지급된다.
만 9세~12세는 회당 5만원, 만 13세~18세는 회당 1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을 원할 경우, 꿈드림 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후 꿈드림 프로그램에 2회 이상 참가해야 한다. 올해 상반기 지원은 6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실질적이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청소년 지원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