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선별진료소 PCR 검사만 운영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예술의 전당 맞은편 강변둔치에서 운영해 온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 운영을 오는 11일부터 중단한다.
지난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발표에 따라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동네 병․의원을 통한 신속항원검사 방식이 확대된 데 따른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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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예술의 전당 맞은편 강변둔치에서 운영해 온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 운영을 오는 11일부터 중단한다.[사진=안동시] 2022.04.06 nulcheon@newspim.com |
이에따라 오는 11일부터는 신속항원검사를 희망할 경우 호흡기 전담클리닉 또는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안동시청(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신속항원검사소는 중단되지만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60세 이상,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와 같은 역학적 관련자 등 고위험군 대상자는 현재처럼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고, 그 외 검사가 필요한 시민은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6일 현재 6만2650명의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소를 찾았으며, 현장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1167명이 양성반응을 보여 1.86% 양성율을 보였다.
현재까지 안동시 코로나19 확진자는 6일 0시 기준 총 3만4616명으로 0세~19세 8211명(23.7%), 20세~39세 8050명(23.2%), 40세~59세 9387(27.1%), 60세 이상 8968(26%)명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