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 기업 자비스가 '스마트 SMT&PCB 어셈블리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제이엑스포에서 주최하는 전시회는 이달 6~8일 총 3일 동안 경기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자 제조 산업의 핵심 기술인 표면 기술(SMT, Surface Mounted Technology)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SMT&PCB 생산 설비부터 반도체 패키징, 자동차 전장, 전자 제조 토털 솔루션까지 전자 산업 기술 전반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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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반도체 및 산업 부품 생산제조 과정 중에 부품 내부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고,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2종류의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기'를 현장에서 전시한다. 'XSCAN-H160'는 최소 1um 수준의 미세 불량이 자동 검사할 수 있는 SMT 불량 검사 특화 장비로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XSCAN-A100R'은 최소 5um의 미세 불량을 수동으로 검사 가능한 장비며 SMT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체 부품에 적용돼 전시회장에서 특장점이 공개될 예정이다.
2022년 반도체 시장은 한국과 중국, 미국 반도체 업체들의 시설투자가 증대되고 있으며 5G 스마트폰, IoT, 자율 주행차, Cloud 서버, AI, 8K TV의 성장과 함께 5350억 달러의 시장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비스의 반도체 검사장비인 'Xscan-9860A' 역시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의 요구 수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테스트 중이다. 기존 반도체 검사장비의 성능을 향상해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검사성능을 한층 높이는 방안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자비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업계의 기술적 동향 및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며 "회사는 전시회 참가로 엑스레이 검사기의 기술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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