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고바이오랩이 지난 5일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초기 투자자인 스톤브릿지, 에이티넘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등이 참석했으며, 기술이전을 체결한 한국콜마홀딩스와 셀트리온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합작법인을 설립한 이마트, 주요 자문위원인 파스퇴르연구소 지영미 소장 등이 참석해 고바이오랩 연구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사진=고바이오랩] |
고바이오랩은 작년 5월에 'K-바이오' 메카인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의 일부를 양수하여 연구소를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바이오파크는 다양한 코스닥 상장 바이오 벤처들이 모여있는 국내 최대의 바이오벤처 컴플렉스로, 첨단 바이오 분야 연구를 위해 특화돼 있는 장소이자 대한민국 내 바이오벤처들의 네트워킹이 가장 활발한 장소로 꼽힌다.
고바이오랩은 코리아바이오파크로 연구소를 이전함으로써 향후 연구소 내 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을 본격적으로 구축하여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현재 준비 중인 주요한 고기능성 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들의 개발과 조기 임상 진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본 연구소 이전은 고바이오랩이 다시 한 단계 성장하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본격적인 판교 시대의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금번 판교 연구소 확장 이전을 통해 향후 대한민국 최고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시설을 구축하고 고급 연구인력을 초빙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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