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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노트] '尹 경제팀' 윤곽…경영환경 활력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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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후보에 추경호 경제부총리·이창양 산업부 장관 유력
"시장경제 이해도 높아…규제 개혁 통해 경제 활기 불어넣길"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차기 정부 경제라인에 이른바 '친시장' 인사들이 포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한덕수 전 총리를 비롯해 경제부총리 유력 후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력 후보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학부 교수 등으로 이어지는 윤석열 정부 경제팀이 국가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한 전 총리가 새 정부 국무총리 후보로 낙점됐다는 소식에 국내 산업계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측은 "한덕수 전 무협 회장의 국무총리 지명을 환영한다"면서 "주미대사를 역임한 한 후보자는 경제통상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과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의 국익수호와 경제성장이라는 새 정부의 당면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 평가된다"고 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3일 한 전 총리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했죠.

한 전 총리는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특허청장과 통상산업부 차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국무조정실장 그리고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김대중 정부에서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일했으며, 노무현 정부에서는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진두지휘했습니다. 이후엔 대통령 직속 한미 FTA 체결지원위원회 위원장 겸 한미 FTA 특보를 맡아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합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주미대사로 건너가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현 대통령)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죠.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한국무역협회장으로 3년간 일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황준선 사진기자]

이력이 말해주듯 한 후보자는 기업 및 경제에 대해 누구보다 정통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무협 측은 "한 후보자는 무역협회 회장 재임 시 한미 FTA 비준 이후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 전역을 샅샅이 훑으며 주정부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미 FTA 전도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한 후보자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통상 갈등으로 인한 무한경쟁 체제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 기업들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향후 무역업계도 적극 지원해 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역시 "한덕수 총리 후보 지명은 경제와 외교 통상 분야 요직을 두루 섭렵한 경험과 전문성이 감안된 인사"라며 "한 후보자가 경제계 및 사회 각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현재 한국경제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실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구요.

국무총리에 이어 경제부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수장 또한, 경제계와의 인연이 남다른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점도 재계 입장에선 고무적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측은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도 높은 이들이기에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서 (산업계의)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고 전했습니다.

경제사령탑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발탁이 유력시되는 추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반기업 정책에 앞장서 날을 세운 대표적인 친기업 인사로 거론됩니다. 50인 미만 사업장의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시행일 2년 유예를 비롯해 업종·규모·지역별 최저임금 차등화, 경영권 보호를 위한 차등의결권 및 신주인수선택권(포이즌필) 도입, 법인세율 인하 등의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로 유력한 이 교수는 대기업 사외이사 경력이 눈길을 끕니다. SK하이닉스에서 6년간 사외이사를 지냈고, 2019년부터는 LG디스플레이 사외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제29회 행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한 뒤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장을 역임하는 등 정부 부처에서 15년간 공직 생활을 거쳤다는 점에서 정책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는 평가입니다.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후보로 언급되는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국제금융 전문가로, 대한상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강하게 비판해 온 그는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선대본부에 합류, 윤 당선인의 경제 공약 전반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재계 관계자는 "경제를 잘 이해하고 있는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규제 개혁, 세제 지원 등에서 진일보한 정책을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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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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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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