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서 보이스피싱으로 1억원이 넘는 돈을 뺏긴 40대 남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부산경찰청 전경[사진=부산경찰청] 2021.02.22 ndh4000@newspim.com |
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25일 영도구 한 도로 위에 세워진 차량에서 A(40대)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A씨가 지난 2월께 보이스피싱 일당에 속아 1억원이 넘는 금액을 사기 당해 신병을 비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A씨로부터 현장에서 돈을 건네받은 수금책 B(30대·여)씨 등 2명을 붙잡았으며 나머지 가담자도 추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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