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4일 오후 1시 20분쯤 세종시 연서면 고복리 오봉산 능선에서 산불이 일어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세종시 오봉산 능선 산불.[사진=세종소방본부] 2022.04.04 goongeen@newspim.com |
불이나자 세종소방본부에는 일시에 45건의 산불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차 10대가 출동했으나 접근이 어려워 헬기를 요청했다.
오후 4시 14분쯤 헬기가 도착해 3시 20분쯤 주불이 진화되고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투입돼 잔불을 정리했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산림 약 3000㎡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밭두렁을 태우다가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근처에 거주하는 주민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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