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이 6년 연속 전국 지자체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영덕군은 이희진 영덕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이행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에 선정돼 6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SA등급을 받은 전국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는 영덕군을 포함 총 10곳이다. 경북도 내에서는 영덕군 포함 단 2곳이다.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이행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에 선정돼 6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사진=영덕군] 2022.04.04 nulcheon@newspim.com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번 평가를 위해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을 운영하고 △공약이행완료(100점) △2021년 목표달성(10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Pass/Fail) △공약일치도(Pass/Fail)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최우수등급인 SA등급에서 A~D등급까지 5등급으로 분류했다.
평가결과 이 군수는 환산총점 90점을 넘어 최우수 등급인 SA에 선정됐다.
민선 7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등 전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영덕군의 공약사업은 총 66건으로 완료 36건, 정상추진 26건으로 공약이행률 94%이다.
이 군수는 '더 큰 가치, 블루시티 영덕'을 민선7기 전략적 가치로 설정하고 최초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이룬데 이어 △농업회의소, 복지재단 출범 △영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재활성화 △생활SOC 복합화 사업(영덕・강구・영해)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 신축 △다목적 어업지도선 건조 △신재생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등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사업 성공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주민배심원제 등 군민 참여형 소통행정의 지평을 확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진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으로 이를 이행하기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 군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면서 맑은공기특별기 영덕 만들기에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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