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익산 행복 5대 비전' 제시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헌율 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4일 익산시청에서 "그동안 척박한 익산의 땅을 일구고 희망의 씨앗을 뿌린 만큼 중단 없는 발전을 통해 어느 도시보다 행복한 익산을 완성해 나가겠다"면서 민선 8기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재임 기간 지방채 제로화 달성을 비롯한 공공기관 청렴도 전국 최고등급과 공약 이행률 최고등급 달성, 지역경제 위기극복 다이로움 도입, 3산단 완전분양, KTX익산역 복합개발 대기업 유치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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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4일 시장출마를 선언했다[사진=정헌율 캠프] 2022.04.04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서 "이제 안정의 시간을 넘어 도약의 시간으로 빠르게 전환돼야 한다"면서 민선 8기 '익산 행복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익산 행복 5대 비전은 △유라시아로 나아가는 국제철도 도시, 미래의 희망 청년 다이룸 도시 △산업이 성장하는 도시, 농업·농촌 행복수도 익산 △워라밸을 누리는 생태친화 명품 도시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시민이 건강한 보건의료 행복도시 △앞선 교육을 실현하는 미래인재 육성도시 등이다.
우선 KTX익산역 복합개발을 통해 호남 최대 교통 허브로 도약하는 한편 이와 연계한 취·창업 생태계 구축으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 확장으로 국내 식품산업을 이끌고 그린·레드바이오 중심의 산업단지 조성으로 산업 생태계를 혁신시키기 위한 구체적 실행에 돌입했다.
이밖에도 일상 속 행복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자연 친화적 명품 주거공간 조성, (시립)공공산후조리원, 국립산재전문병원, 국립 희귀질환 센터 유치 등을 통해 보건의료 기능이 집적화된 의료행복도시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실행, 안정적 주민자치회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멈춤 없는 익산발전을 위해서는 행정의 연속성이 가장 중요하다"며"지금까지 다져놓은 성장 토대를 바탕으로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3년 재정전문가로서 더욱 강한 리더로 거듭나 중단 없는 익산발전을 이끌고 어느 도시보다 행복한 익산을 완성해 나가는데 모든 열정과 역량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