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박스권 등락..."이번주 5만달러 테스트 가능성"

기사입력 : 2022년04월04일 08:56

최종수정 : 2022년04월04일 18:48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 가격은 4만5000~4만7000달러 박스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8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98% 상승한 4만64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87% 오른 35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온체인 데이터 전문가 매튜 헤이랜드 트위터, 자료=트위터] 2022.04.04 koinwon@newspim.com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에는 리플이 1.84%, 카르다노가 1.41%, 솔라나가 1.78%, 폴카닷이 1.33% 오르는 등 알트코인도 전반적으로 강세다.

시장은 3일(미 동부시간 기준) 한 주의 마감을 몇 시간 남겨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4만6000를 웃돌며 장을 마감할 지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 주봉 차트는 큰 흐름을 파악할 때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는데, 이번 주 주봉의 캔들이 4만6200달러 위에서 한주를 마감하면 2주 연속 올해 첫 개장가였던 4만6200달러 위에서 마감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4만7000달러 위에서 마감하면 주간으로는 올해 들어 최고가에 장을 마감하게 된다.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반 데포프는 코인텔레그래프에 "비트코인 가격이 4만5000달러를 지키면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최근의 강세로 보아 이번주 5만달러 테스트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도 살아나며 알트코인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코인델레크라프에 따르면 지난주 비트코인 시장으로 2억달러(한화 2440억원) 가까이 유입된 가운데, 이 중 절반이 알트코인 시장으로 흘러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오는 4월 6일~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에서 세계적인 비트코인 행사인 '비트코인 2022'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021년에 개최된 '비트코인 2021' 몇달 전부터 급등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당시 컨퍼런스에서 나온 일련의 발언이 촉매로 작용하며 컨퍼런스 직후에는 2020년 기록한 전고점을 돌파하며 6만달러까지 급등했다

당시 컨퍼런스에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비트코인 법정 화폐 채택 계획을 발표했고, 잭 도시 트위터 당시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나 스퀘어에서 일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 비트코인 관련 일을 하고 있을 것"이라 말했다. 실제로 도시 CEO는 몇달 후 트위터를 떠나 자신이 이끄는 핀테크 회사인 스퀘어의 사명을 '블록'으로 바꾸고 암호화폐 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나온 발언들이 시장에 큰 파장을 몰고 왔던 탓에 올해 컨퍼런스에도 어떤 발언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초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블록스트림의 전 최고전략책임자(CSO) 샘슨 모우는 멕시코를 엘살바도르에 이은 비트코인 채택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지목했다. 모우는 당시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으며 아직 확실하게 말하기는 이르지만 어떤 형태로든 비트코인  채택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월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역시 엘살바도르에 이어 올해 새로운 국가나 중앙은행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상대적으로 쌀 때 비트코인 사는 국가들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경쟁에서 유리할 것"이라 말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