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위해 목숨 바친 이들에게 최고의 예우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김태훈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3일 서천에서 발생한 공군 훈련기 사고 순직자 빈소를 방문해 조문한 후 사고의 원인을 철저한 규명을 요청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기자 브리핑을 통해 안철수 위원장이 공군 훈련기 사고 순직자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photo@newspim.com |
안 위원장은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에 두 가지를 요청했다. 그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 다시는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재발방지책을 세우고 실행에 옮길 것과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에게 국가에서 최고의 예우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새로 출범하는 정부에서는 두 가지에 대해 확실한 신념을 갖고 일을 추진할 것"이라며 순직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경남 사천에 있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KT-1 훈련기 2대가 비행훈련 중 충돌해 탑승자 4명이 전원 순직했다. 영결식은 오는 4일 오전 공군 제3훈련비행단 안창남문화회관에서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