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화장품소재 공장과 전국을 연결하는 신물류기지로 활용할 화성공장을 준공했다고 31일 밝혔다.
대봉엘에스의 미래 성장 주축이 될 화성공장은 화성시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내 5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 6,260㎡ 규모의 생산시설 및 물류센터로 사용된다.
이번 준공으로 헤어 및 생활용품 소재 제조 및 소분 생산능력(CAPA)는 2배, 물동량은 2.5배, 위험물 취급 물동량은 25배로 대폭 증가했다.
화성공장은 글로벌 안전 기준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공급 이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활용해 설계 및 건설됐기 때문에 화장품 및 생활용품 고객사의 소재 공급 및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또한 원료 공급부터 제품 생산에 필요한 품질, 재고 관리, 위험물 관리 등의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므로, 고객사의 중요 협력 업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기존 생산 및 물류 체계를 글로벌 시스템으로 확장할 뿐만 아니라 고객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라면서 "이번 과감한 투자가 국내외 경제 여건이 불투명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향후 고객사와 '동반 성장'의 결과물로 보답받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봉엘에스 화장품 소재 사업은 '클린 뷰티', '그린 바이오'를 핵심 키워드로 화장품 소재 개발, 포물레이션 가이드, 품질 분석, 물류 정보 제공은 물론 마케팅과 트렌드 자료를 지원하면서 '원스톱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