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되는 커피잔여물(커피박)을 재활용해 친환경 퇴비를 약 2500kg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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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되는 커피잔여물을 재활용해 친환경 퇴비를 약 2500kg 제작해 함안군 친환경농업협회를 통해 지역농가에 기부하고 있다.[사진=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2022.03.31 news2349@newspim.com |
제작된 커피퇴비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 및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함안군 친환경농업협회를 통해 지역농가에 전량 기부했다.
커피퇴비는 질소, 인산, 칼슘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흙과 9:1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유기질 함량이 높은 퇴비 역할을 할 수 있다.
폐기물로 버려졌던 커피잔여물을 자원 선순환 활동으로 지역농가와 상생을 이어 간다는 의미에서 친환경 커피퇴비로 재배된 농산물은 휴게소 이용고객 식재료로 이용 될 예정이다.
차동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미래환경 선제대응, 지역농가 상생이라는 두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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