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까지 사전신청…우수작 5편 선정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역대 대통령이 재임기간 중에 생산한 대통령기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통령기록물을 활용한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2022년 대통령기록물 우수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대통령기록관 /행안부 제공 |
올해 공모 논문의 연구주제는 자유이지만 다만, 대통령기록관에서 소장한 기록물을 활용한 연구 성과임이 명확하게 드러나야 한다.
지원 자격은 전문연구자 외에 대통령기록물 연구에 관심 있는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우수논문 공모전'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의 대통령기록물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사전 신청 연구자들은 대통령기록관 사이트에 등록된 기록물 외에도 필요한 공개 기록물의 열람 방법 안내나 자료 제공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연구결과물은 국문과 영문 초록을 함께 A4 20매 이내의 분량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미 발표했거나 학술지에 게재했던 논문은 공모에서 제외된다.
대통령기록관은 11월 중에 대통령기록물 인용건수, 분석량 등을 고려해 우수논문 최종 5편을 선정할 계획이며,편당 3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논문은 12월 발간되는 '대통령기록물 우수연구논문(제8권)'에 수록할 예정이다. 우수논문 공모전 참여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성보 대통령기록관 관장은 "공개 전환된 대통령기록물은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며 "대통령기록물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