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31일 오전 7시50분께 경기 파주시 송춘동 자유로 문산 방향으로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제작 스태프들을 태운 버스가 덤프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사고 현장 모습.[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2022.03.31 lkh@newspim.com |
이 사고로 30대 드라마 연출부 PD가 숨지고 3명이 중상, 7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덤프트럭 기사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사고 직후 주변 3∼4차선 도로가 통제되면서 3시간 반가량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고 이날 오전 11시30분께 도로 통제가 해제됐다.
당국은 덤프트럭에서 유출된 기름 제거 작업도 벌였다.
이날 사고는 주유소에서 나오던 덤프트럭이 4차선 도로 중 3차선으로 바로 진입하면서 3차선에서 직진 중이던 통근버스와 추돌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의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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