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 덕산읍의 인구가 3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31일 진천군에 따르면 29일 기준 덕산읍 인구는 2만9876명으로 3만 명까지 단 124명이 남았다.
덕산읍사무소. [사진 = 진천군] 2022.03.31 baek3413@newspim.com |
군은 덕산읍의 인구 증가 추세를 볼때 이르면 다음달 말쯤이면 인구 3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18년 11월 인구 2만 명을 돌파하며 이듬해 7월 덕산면에서 읍으로 새 옷을 갈아입은 덕산읍은 이후에도 꾸준한 인구증가세를 보였다.
면단위 행정구역이 순수 인구증가를 통해 읍으로 승격된 유례없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운 덕산읍은 불과 3년여 만에 인구 3만 명 시대를 목전에 두게 됐다.
덕산읍의 인구증가는 진천군의 우량기업 위주의 투자유치와 덕산읍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 내로 타 지역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된 결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덕산읍의 인구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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