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이어지면서 30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4만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4만8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다시 40만명대로 올라선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301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432명 나왔다. 2022.03.30 mironj19@newspim.com |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8만5358명 적다.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 동시간대 집계치와 비교하면 5만5157명 적고, 2주 전(16일)보다는 10만4101명이 줄어들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2만2천860명(51.2%), 비수도권에서 11만7천223명(48.8%)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6만3775명 ▲서울 4만5531명 ▲경남 1만4709명 ▲인천 1만3554명 ▲전남 1만2658명 ▲충남 1만2439명 ▲경북 1만1275명 ▲광주 1만1107명 ▲대구 1만437명 ▲부산 8011명 ▲강원 7337명 ▲대전 6734명 ▲전북 6490명 ▲울산 6307명 ▲충북 5267명 ▲제주 3537명 ▲세종 915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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