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79가구·지방 2973가구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중견 주택 건설업체가 다음달 전국에서 3252여가구를 공급한다. 지난달보다 64% 줄어든 수준이다.
29일 중견 건설사 단체인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가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다음달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18개 사가 전국 18개 사업장에서 총 3252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자료=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 2022.03.29 sungsoo@newspim.com |
9104가구가 공급된 이달 대비 5852가구(64%) 줄었다. 지난해 같은 달 물량 8847가구와 비교해도 5595가구(63%) 감소했다.
전체 물량 중 279가구는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서울 마포구 중동에는 동원메이드주택건설이 짓는 다세대주택 '동원 데자뷰'(41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인천 서구 동춘동에서는 창하산업이 시행하고 창하종합건설·신성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단지명 미정) 134가구가 공급된다.
지방 물량은 2973가구다. 대구(766가구)가 물량이 가장 많고 강원(562가구), 전라남도(534가구), 경상남도(534가구), 경상북도(372가구) 등 순이다. 대구에서는 씨케이디엔씨(시행)·GS건설(시공)이 짓는 '범어 자이'에서 399가구, 강원에서는 유승종합건설이 시행·시공하는 '원주혁신도시 유승한내들'(386가구)이 다음달 청약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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