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춘천병원은 지난 28일 강원 속초중학교와 학교기반 정신건강 모델학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국립춘천병원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최종혁 국립춘천병원장, 속초양양교육지원청 김태성 장학사, 최병화 속초중학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속초중학교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춘천병원는 지난 28일 강원 속초중학교와 학교기반 정신건강 모델학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국립춘천병원] 2022.03.29 onemoregive@newspim.com |
학교기반 정신건강 모델학교사업이란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학교폭력, 우울, 자살, 부적응 등)를 예방,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립춘천병원의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속초중학교 학생들은 정신건강 평가, 교육, 정서·행동 발달 집단프로그램, 캠페인, 공모전 등 종합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받는다.
또 학부모 및 교직원은 아동·청소년 관련 정신건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춘천병원은 오는 31일 삼척중학교와도 학교기반 정신건강 모델학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립춘천병원 최종혁 원장은 "앞으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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