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안민석, 김동연에 직격 "정치인 결정장애는 국민들에게 해악"

기사입력 : 2022년03월28일 09:20

최종수정 : 2022년03월28일 09:20

"서울이든 경기든 출마 결정해야"
"金 경쟁력은 물안개…허상걷힐 것"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경기지사 출마 준비 중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를 겨냥해 "정치인의 결정장애는 국민들에게 해악"이라고 직격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김 대표가 서울이든 경기든 충북이든 빨리 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2.01.05 kilroy023@newspim.com

안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대정신은 경기도를 지켜달라는 것이다. 경기도를 지켜야 이재명과 문재인을 지킬 수 있다는 절박감이 있다"며 "또 경기도를 지켜야 윤석열 정부의 폭거와 불의를 견제할 수 있다는 절박감이 팽배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시기에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착한 선비보다는 강단 있고 돌파력 있는 이재명 같은 리더십이 필요하다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분은 없는 것 같다. 이것 역시 시대정신"이라고 했다. 

경기지사 출마를 저울질하는 김 대표를 향해선 "경쟁력이 물안개처럼 보인다"고 견제했다.

그는 "경기도를 지키라는 시대정신과 김동연 대표가 과연 맞나. 김동연으로 윤석열 정권의 폭거와 불의에 맞설 수 있나. 김동연이 문재인과 이재명을 온몸으로 지키려할까. 김동연이란 분이 의리 있고 용기 있는 사람일지 경기도민들께 한번 여쭤보겠다"고 했다. 

또 김 대표를 두고 "운 좋게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서 발탁됐지만, 문 정부와 청와대와 불편한 관계였던 특이한 관료 출신 정치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물안개가 걷히면 허상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기지사 야권 후보로 거론되는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선 "오죽 경기지사 국민의힘 후보가 없었으면 경기도와 연고가 단 하나도 없는 대구 출신 유승민이란 분이 소환되고 있나"라고 했다. 

이어 "이것은 일종의 오만의 정치"라며 "대선에서 이겼다고 해서 경기도와 아무 연고가 없는 대선경선 탈락자가 경기지사에 출마한다 그러면 생뚱맞지 않겠나. 경기도민을 우습게 아는 오만의 정치"라고 비판했다.

그는 "원희룡 전 지사도 거론되고 있는데 생뚱맞고 상식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