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바이브컴퍼니, 식약처 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기사입력 : 2022년03월25일 15:53

최종수정 : 2022년03월25일 15:5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브컴퍼니(대표 이재용, 이하 바이브)가 공공 분야 AI·빅데이터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바이브는 올해 1분기 중 계약한 데이터 플랫폼 개발 관련 사업 규모가 이미 1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바이브는 식의약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활용할 수 있는 '식의약 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 구축(1차)'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가 효율적인 식의약품 안전 관리와 민간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기 위해 흩어져 있는 식의약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간 관련 데이터가 분야별로 구축되어 융합 분석이 어렵고 민간 개방도 제한돼 있어 활용하기 힘들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바이브 컨소시엄은 가장 먼저 식의약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위해요소 사전예측 기능 ▲집중관리 대상 식품 자동선별 기능 ▲식품영양정보 통합관리 기능 구축 등 총 13가지 세부 분석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1차 사업은 9개월 동안 진행되며 전체 사업 규모는 약 28억 원, 그 중 바이브의 비중은 80%(22억 원)이다.

바이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식의약품 안전 관리 업무를 디지털 플랫폼 기반으로 혁신하고 공공 데이터 개방 및 민간 서비스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바이브는 1분기 중 국세청과 대검찰청의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연달아 수주해 공공 분야 AI ·빅데이터 사업 분야 업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 사업 모두 산재된 데이터의 빅데이터 통합과 공공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하는 사업들이다. 국세청과 대검찰청의 사업 규모는 각각 50억 원과 38억 원이다.

바이브 이재용 대표는 "산업의 모든 분야가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혁신되고 있다"며, "공공 부문도 예외가 아닌데, 그 동안 민간과 공공에서 쌓아온 다양한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및 공공 서비스 혁신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고=바이브컴퍼니]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