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게도 흉기 휘두르며 저항해
운전자 폭행·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요청한 버스기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체포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53) 씨를 지난 22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9분쯤 마포구 동교동에서 버스기사가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하자 소지하던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렸다. 경찰은 곤봉과 테이저건을 이용해 A씨를 제압한 뒤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3.23 obliviate1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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