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통일정보자료센터의 원할한 고양시 이전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협약 맺는 이재준 고양시장(왼쪽)과 한준호 국회의원(가운데), 이인영 통일부 장관.[사진=고양시] 2022.03.24 lkh@newspim.com |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통일정보자료센터의 필요한 재원과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등 원활한 건립과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5월 '공공기관 유치제안서'를 제출하고 10월 부지선정위원회 평가위원 현장설명회를 거쳐, 지난해 12월20일 통일부로부터 최종 통일정보자료센터 건립부지 선정결과를 통보 받았다.
고양시 대화동에 건립될 통일정보자료센터는 부지면적 6600㎡, 건축연면적 8000㎡ 내외로 부지매각, 설계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이르면 2025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통일정보자료센터는 통일⸱북한 전문 도서관(장서 11.5만·여권디지털자료 4만3000여종·비도서 1만여개 등)으로 통일사료 수집, 보존, 전시와 다양한 통일 활동을 지원해 국민들의 이용편의성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한준호 국회의원이 참석해 통일정보자료센터의 건립과 안정적 운영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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