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지역 발전을 위한 탁월한 성과를 인정 받아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종합 대상 수상한 파주시.[사진=파주시] 2022.03.24 lkh@newspim.com |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제도의 견실한 정착과 행정의 선진화를 도모하고자 1996년 제정됐다.
국내에서 민간기관이 실시하는 평가 중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는 이 상은 1·2차 서류심사를 거쳐 심사위원회 심사, 주민만족도 조사 등 엄격한 절차에 따라 선정된다.
파주시는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불리함과 신도시 조성 이후 심화되는 지역 불균형 문제를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
또 GTX와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2수도권 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요응답버스(DRT)·천원택시 도입으로 교통소외 지역까지 두루 살핀 점이 지역개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올해는 파주시 대전환을 위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50만 대도시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가치중심 도시, 파주'로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2005년 '행정혁신 대상'을 수상한 이후 이듬해 '경제활성화 대상'을, 2007년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환경안전 대상'에 이어 올해 부문별 평가에서 최고득점을 차지해 15년 만에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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