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공여지 관광특구 개발…지역경제 부활 발판으로
[동두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국민의힘)은 23일 20년 공직생활 경험과 8년 간 시의원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침체에 빠진 동두천을 기필코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동두천시청에서 61 지방선거 동두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최초의 여성 동두천시장으로서 '시민감동 경제문화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자회견 하는 정계숙 동두천 시의원.[사진=정계숙 의원] 2022.03.23 lkh@newspim.com |
전날 정 의원은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제7~8대 재선 의원인 정 의원은 "윤석열 정부, 김성원 국회의원과 협력해 동두천 시민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드리겠다"며 "그 누구보다도 유능한 동두천 전문 일꾼이자, 그 누구보다 과감한 결단력과 막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 자신한다"고 피력했다.
그동안 정 의원은 지역 현안의 핵심을 짚는 날카로운 관찰력과 분석력, 합리적인 대안 제시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안팎에서 받고 있다.
특히 다년간 답보상태였던 '복합화력발전소 상생협력지원금 140억 원 체납'과 'LH 의 송내택지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 52억 원 미납' 문제를 파헤치고 집행부의 강력한 대응을 이끌어 내 시민 숙원을 해결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얻었다.
또 시민 건강을 해치는 동원연탄공장 이전을 시에 강하게 요구했고, 수차례 행정사무감사와 시정 질문을 통해 시 집행부에 끈질기게 촉구, 송내동 롯데마트 인근의 완충녹지지역에 시민공원을 조성해 내기도 했다.
이같은 의정활동 성과로 지난해에만 10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다.
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군 공여지 모빌과 짐볼스 훈련장 및 보산동 관광특구를 대대적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부활의 발판으로 삼는 방안과 국가산단 내 대기업 유치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카니발 축제 부활 등 원도심과 신시가지 지역경제를 동시에 활성화 할 방안과 문화예술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종합문화예술회관 및 문화원사 건립, 시 청사 이전, 동원연탄공장과 상패동 공동묘지 이전 및 도시계획 재정비를 통한 도시환경 개선책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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