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전주는 젊은 청년들이 취업할만한 기업이 없다"며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청년들의 입장에서 청년들의 삶을 바라보는 '청년자치기구'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전주의 미래를 위해서는 젊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리 잡고 살아가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전주의 미래 경제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청년창업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사진=뉴스핌DB] 2022.03.23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서 "청년자치기구는 청년의 삶에 필요한 제도를 연구하고 제안함과 동시에 선후배 간의 연대, 동종업계 간의 연대, 새로운 판로와의 관계 등을 통해 서로 도와가며 기업을 이끌게 하는 모임체 성격이다"며 "이 기구가 뿌리를 내리면 전주의 미래 경제를 이끌어갈 차세대 청년들이 양성되면서 청년창업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만들어 청년들이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인큐베이팅 공간은 비어있는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양질의 창업 교육 경험, 프로그램을 공유하겠다"고 부연했다.
유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청년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임대주택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며 "지역의 훌륭한 인재들이 대도시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환경을 반드시 조성해 전국의 2030 세대가 전주로 올 수 있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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