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동편마을 카페거리가 '2022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사업'(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인해 시는 최대 8000만원의 사업비와 컨설팅 및 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은 역사,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등에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발굴육성, 삶의 여유로움을 제공하고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동편마을 카페거리 전경. [사진=안양시] 2022.03.23 1141world@newspim.com |
사업을 주관한 경기도는 도내 10개 지역 골목거리를 대상으로 현지실사와 발표내용을 검토, 최종적으로 동편마을 카페거리를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대상지로 선택했다.
공원녹지와 아우러진 이국적 분위기의 동편마을 카페거리는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된 행사경험이 풍부한데다 주변 환경이 쾌적한 것이 장점으로 꼽혔다. 유동인구가 많은 인덕원역이 인접해 있다는 점 역시 관광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방송국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안양시는 이번 선정을 발판삼아 관양1동 주민자치협의회, 상가번영회, 동편마을 카페거리 축제위원회 등 지역주민 단체와 소통하며, 차별화된 테마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관양1동 주민분들의 열정이 이뤄낸 결과다. 앞으로 안양을 널리 알리고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품 테마거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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